도·소매물가 0·7%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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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0월중 국내물가는 추석이 끼어 있는데다 겨울철을 앞둔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도·소매물가가 각각 전월비 0·7% 상승에 그쳐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3일 관계당국 집계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연간 물가 상승율은 도매물가 22·9%, 소비자물가 16·6%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9월중의 종합경기예고지표는 8월의 0·9에서 다시 0·1「포인트」가 떨어진 0·8을 기록, 경기하강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9월중 광공업생산·출하가 크게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예고지표가 떨어진 것은 수출실적의 부진, 통화공급의 억제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예고지표는 보통3개월 뒤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9월 지표는 연말경기의 예고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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