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노동상 자살은 주간지의 중상탓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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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바르」수상을 비롯한 「프랑스」의 여야지도자들은 차기수상후보물망에 올랐던 「불랭」 노동상이 주간풍자지 「르·카나르·앙셰네」의 터무니 없는 중상모략때문에 자살했다고 이주간지를 일제히 공격.
「불랭」노동상은 그가 개발제한구역인 「리비에라」지방의 부동산을 싯가보다싸게 매입했다는 이 주간지의 보도에 비관, 자살했는데 「바르」수상, 「마르셰」공산당서기장을 비롯한 모든 좌·우익지도자들은 한결같이『장래가 촉망되는유능한 정치가가 중상모략을 견딜수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애석해했다.【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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