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시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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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D대학 강사문영오씨 (38)는 『지난 10여년동안 갖가지 중책을 맡는등 박대통령의 은혜를입은 김이 대통령살해를 음모했다니 놀랍다. 역사의 교훈을 새삼 되새기게 된다』 면서도 『단순히 자신의 지위에 위협을 느껴 대통령을 살해했다는것은 얼른 이해가 가지 않는다』 고 김을 나무랐다. 집에서 공부하다 「뉴스」를 들은 김명균군(17·중앙고2년) 은 『국가안보의 중책을 맡고있던 사람이 국가안보를 해치는 사건을 저지르다니 이해할수없다』 고했다.
주부 김연자씨(35·서울방배동)는『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면서 『더욱 자세하고 정확한 진상을. 빨리 발표해 엉End한 유언비어가 나도는 것을 막아야 할것』이라고 수사본부의 다은발표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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