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안정에 협력요청|일, 미·중공·소련에 주재대사 통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경 28일 AP합동】 일본은 미국·중공·소련에 대해 박 대통령 서거에 따른 한반도 평화유지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한 일본 외무성관리가 28일 말했다.
이 관리는 외무성이 이미 북경과 「모스크바」 주재 일본대사관에 주재국정부와 한반도 사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도록 훈령했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일본정부가 박 대통령의 서거로 남북한간대 긴장이 조성될지 모른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일본은 중공·소련이 북괴에 대해 자중하도록 충고할 것을 요청할 것으로 시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