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사태 발생해도 한국방어 확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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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미연합사 사령관 「존·위컴」 대장은 28일 최규하 대통령권한대행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본인은 어떠한 적대행위가 발생하더라도 한미연합사는 국가와 군의 지시에 따라 대한민국을 방어할 것을 확약한다』고 말했다.
「위컴」 대장은 노재현 국방장관을 통해 전달된 이 서한에서 『한미연합사 모든 장병은 한국의 안보에 전적으로 기여할 것을 재확인한다』고 말하고 『귀하의 지도아래 단합된 한국은 이 비극적 사태에도 한국의 사회조직이 붕괴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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