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 사령관 「존·위컴」 대장은 28일 최규하 대통령권한대행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본인은 어떠한 적대행위가 발생하더라도 한미연합사는 국가와 군의 지시에 따라 대한민국을 방어할 것을 확약한다』고 말했다.
「위컴」 대장은 노재현 국방장관을 통해 전달된 이 서한에서 『한미연합사 모든 장병은 한국의 안보에 전적으로 기여할 것을 재확인한다』고 말하고 『귀하의 지도아래 단합된 한국은 이 비극적 사태에도 한국의 사회조직이 붕괴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