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폭력배 4천2백명 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전국경찰은 지난 19일부터 서울과 각도의 주요도시에서 폭력배·우범자 일제단속에 나서 22일까지 총4천2백7명을 검거, 이가운데 3백13명을 구속, 6백80명을 입건, 1백71명을 관계기관에 이첩하고 나머지 3천43명을 즉심에 돌렸다고 23일 치안본부가 밝혔다.
지금까지 검거된 4천2백7명 가운데 폭력배 7백95명, 불량배1천8백55명, 기타가 1천5백57명이다. 시·도별로는▲서울이 2천2백21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경남 5백57명▲경기 3백76명▲부산 2백95명등의 순서다.
서울의 경우 명동·무교동·다동등 중심지 유흥가와 양동·청량리역전 일대에서 많이 검거됐다.
경남도경은 마산·울산·진주·진해·창원등 5개시를 중심으로 실시, 폭력배 3명과 불량배 3명, 기타 질서문란자 2백71명등 모두 5백77명을 검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