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언덕서 굴러 개천으로|3명사망·41명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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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21일 하오5시50분쯤 경기도가평군상면덕현리95 조총천 앞길에서 서울5바2903호 관광「버스」(운전사 김기화·35)가 길옆 10m 언덕아래 조총천 바닥으로 5바퀴나 굴러 떨어져 승객 안금만(59·서울인사동36의 1)·곽경애 (20) 씨, 오상근군(10)등 3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김세승씨(71·서울중곡동39)등 4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운전사 김씨가 35도의「커브」길인 사고지점에서 잠깐 눈을 판 사이 오른쪽 뒷바퀴가 빠지면서 일어났다.
사고 「버스」는 관광객 40명을 태우고 가평군하면하판리 운악산에 갔다가 돌아오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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