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 각료회담 개최 합의|박대통령, 편리한 때에 싱가포르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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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최규하 국무총리와 이광요「싱가포르」수상은 20일 공동성명을 발표, 양국간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경제 및 기타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연례각료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에서 두 나라 수상은 선진 여러 나라가 취하고있는 보호주의정책 경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과하고있는 무역장벽과 제한조치의 철폐를 촉구했다.
이 수상은 박정희 대통령에게 「싱가포르」를 방문해달라는 「시어즈」「싱가포르」대통령의 초청의 뜻을 전했으며 상호 편리한 시기에「싱가포르」방문을 실현하기로 합의했다고 이 성명은 밝혔다.
이광요「싱가포르」수상부처는 6일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21일 하오 1시 반 다음 방문지인 일본으로 떠났다.
이 수상은 우리 나라에 머무르는 동안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 백두진 국회의장·최규하 국무총리·박동진 외무장관 등 고위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고 대「아세안」(아시아 국가연합) 경제협력·인지사태를 포함한 동남아 정세 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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