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대사, 유엔서 폭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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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75년「캄보디아」공산화당시「폴·포트」수상의 구「캄보디아」정권은 심장·폐·신장병을 앓고 있는 병자들을 마구 죽여 우물에 처넣었기 때문에 「프놈펜」에 주둔해 있던 북괴 및 중공고문관들은 식수를 먹지 못하고 야자의 과즙만을 먹어야 했었다고 「베트남」당국이 19일 「유엔」총회에서 폭로.
「유엔」주재 「베트남」대사는「크메르·루지」군의 「프놈펜」점령시 안경을 꼈다는 이유만으로 지식인으로 단정, 숙청하고 아름다운 처녀를 애꾸눈이나 절름발이등 외모가 성치못한 군인과 강제 결혼시켜 이 결혼은 대개 여자의 자살이라는 비극적 결과를 낳았다.【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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