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세력 탄압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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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 18일 AP합동】「모하메드·지아우르·하크」대통령이 이끄는 「파키스탄」군사정부는 오는 11월 17일로 예정했던 총선을 무기한 연기한데 이어 처형된 「줄피카르·부토」전 수상의 미망인 「누스라트·부토」여사와 그녀의 딸 「베나지르·부토」양을 포함, 2백89명의 반정부정치인들을 일제 검거하고 각 정당사무실 1백10개소를 폐쇄하는 등 반정부세력 탄압조치를 강화했다고 「파키스탄」정부소식통들이 18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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