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인용, 한국정경평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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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욕=김재혁특파원】남덕우 대통령특별보좌관은 17일 「뉴욕」시내 「호텔」에서 「아시아·소사이어티」와 한미경제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오찬연설에서 『항산이 있어야 항심이 있다』는 「맹자」를 인용해 『한국의 경우에는 자유기업주의의 발전이 의회민주주의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남 특보는 연설 후 기자들에게 『내 언실의 내용이 다소 민감한 것인지 모르나 경제학자로서 평소에 하고 싶던 말이기도 하고 후진국 지성의 고민 서린 부르짖음이랄 수도 있다』고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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