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권배격·데탕트 증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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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파리 15일 AFP동양】서구 4개국 순방 중 첫 방문국인 「프랑스」「파리」에 15일 상오 도착한 중공당 주석 화국봉은 이날 하오 「지스카르」「프랑스」대통령과 제1차 정상회담을 갖고 ▲ 「유럽」에서의 「데탕트」증진과 대소전략강화 ▲ 「캄보디아」사태를 비롯한 「인도차이나」반도분쟁 ▲무역·문화협력증진 등 쌍무관계 등을 중점 협의했으며 세계대전이나 국지분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패권주의배격과 국가주권존중 및 「데탕트」증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화국봉의 숙소인 「마리니·호텔」에서 가진 1차 정상회담에서 「지스카르」대통령은 특히 외세 개입없는 「캄보디아」사태의 해결과 「유럽」에서의 「데탕트」증진을 역설했으며 화국봉은 패권주의배격과 서구의 군사력증강 및 단결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모두 4차례 정상회담을 가질 양국정상은 16일 제2차 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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