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검거에 국민협조 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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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구자춘 내무부장관은 16일 『이른바 「남조선민족해방전선」수사는 공개수사를 통해 국민의 협조를 얻을 시점에 왔다』고 지적하고 이에 따라 범인들의 인적사항을 공개, 국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 장관은 이번 사건이 사전에 적발되지 않았다면 그들은 투쟁계획에 따라 방화·납치·약탈·파괴·살인 등으로 사회적 혼란과 정치적 불안을 조성하여 국가변란을 획책해 나갔을 것이라고 말하고 국민은 아직 검거되지 않은 불순용공분자들이 전국에서 암약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여 그들의 감언이설에 속지말고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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