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 해외 한국인토요학교를 확충하고 재외국민용 교과서를 개편하는 한편 교포자녀용 국내 교육원을 신축하는등 해외교포와 자녀들에 대한 민족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11일 문교부에 따르면 내년에 미국·「유럽」지역에 토요학교를 15개 더 늘려 모두 1백20개교로 확충하고 재외국민용 교과서를 전면개편하며 한국의 풍물과 역사를 담은 「슬라이드」와 녹음「테이프」 등을 많이 만들어 보내기로 했다.
또 교포자녀들의 모국수학을 돕기위해 7억9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국내교육원(기숙사)을 신축하기로 하고 건립적지를 걸쳐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