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 KAL에 차관제공단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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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이수근특파원】미국의 「시티·뱅크」와 「캐나다」의 「몬트리올」은행을 주간사은행으로 한 45개 외국은행은 대한항공이 「보잉」747「점보」기 10대를 도입하기 위해 빌린 5억「달러」의 차관제공단의 구성을 8일 「홍콩」에서 완료.
오는 26일 「뉴욕」에서 조인하기로 된 대한항공의 차관도입액은 차관도입선에 따라 「리보」금리(「런던」은행간 금리)에 0.625∼0.75%의 이율을 적응한 것으로 「홍콩」국제금융시장에서 2개월만에 기채를 완료한 것이다. 대한항공의 차관은 여객기 최종인수일인 82년 9월30일부터 기산해서 10년까지 부채를 상환하는 조건이지만 대한항공의 사업성의 불투명 등으로 차관단구성게 난산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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