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행사에 미 법무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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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김건진특파원】주미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개천절경축「파티」가 3일 하오7시 「워싱턴」의 「쇼람· 아메리카나·호텔」에서 열려 「벤저민·시빌레티」법무장관, 「존·베시」육군참모차장, 「로버트·리치」국무성한국과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현직 장관으로서 드물게 참석한 「시빌레티」 법무장관은 『작년에 한국에 가서 박동선 사건을 협상할 때 만난 이종원씨(당시 법무차관)등 여러 한국관리들이 눈에 선하다』면서 『이씨는 대단한 사람이었다. 한국인은 모두가 자립심과 자부심을 가진 민족 같다』고 했다.
「시빌레티」장관은 『이제 박동선 사건이 끝났으니 한미양국국민이 서로 협조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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