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판매소 배달료 더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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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월동준비를 하느라 며칠 전 동네 연탄가게에서 연탄 오백장을 샀습니다.
거리가 불과 50m밖에 안 되는 저희 집에 배달을 해주고는 소매가격 85원에 배달료 10원을 포함해 1장에 95원씩을 받아갔습니다.
알아본 즉 연탄소매 고시가격이 85원이고 배달료는 5원 받도록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월동기를 앞두고 일부 연탄소매업자들이 고시가격을 무시하고 배달료명목으로 멋대로 값을 올려 받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당국은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고시가격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나를 조사해 월동기를 앞둔 연탄유통질서를 바로 세워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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