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강대철 개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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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생명질」을 주제로 한 일련의 조각작품으로 근래 들어 주목받고 있는 조각가 강대철씨 (제1회 중앙미전대상입상)개인전이 6∼11일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열린다. 76년에 이은 2회전으로 나무·「브론즈」를 재료로 한 생명질 「시리즈」23점을 내놓는다. 홍익대조각과를 나온 강씨는 농업고등학교 시절 흥미를 느꼈던 누에의 변태과정을 조각으로 형상화해 보이고 싶었다고 한다.
제1회 중앙미술대전의 동양화·서양화·조각 3개 부문에서 유일하게 대상을 받았으며 27회 국전에서 문화공보부장관상을 받았다. 한국 현대 조각회 회원이며 단체전으로는 「앙데팡당」전·지방현대미술제 등에 참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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