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에 나가서 설명할 용의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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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영삼 신민당총재는 자신에 대한 여당의 징계동의안 처리와 관련, 『기회가 주어진다면 징계안을 다루는 국회법사위에서 회견내용 등에 관해 정정당당히 설명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1일 한 「호텔」에서 총재단회의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뉴욕·타임즈」회견을 두고 정부·여당이 왜 징계 쪽으로 몰고 가려는 지는 국민이 너무나 잘 알고 있어 해명 기자회견 같은 것은 생각지 않고 있으나 국회에서는 이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재원 임시대변인은 2일 김 총재가 법사위 등에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문제도 비상대책회의에 거론해 결정토록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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