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월남전은 막을 수 있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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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공당주석 모택동과 수상 주은내는 중공정권수립이전인 지난 1945년 중국북부연안 산악지대에서 장개석총통의 국부군과 싸울 당시「프랭클린·루스벨트」미대통렁에게 밀서를 보내 「워싱턴」에서「루스벨트」·모·주 3자회담을 갖고 협력관계를 맺자고 제의했다.
미사학자「바버러· 터치머」여사에 따르면 만약 이 야심적인 계획이 실현됐더라면 3년간의 국공유혈내전은 물론 한국전과 월남전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며「아시아」역사의 수레바퀴는 다른 방향으로 굴러 갔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숙명의 밀서는 당시 주중미대사의 손에 들어간채 수신자인「루스벨트」대통령에게는 전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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