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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
배우 김인권(36)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8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영화 ‘신의 한 수’에서 꽁수 역을 맡은 김인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창렬은 “고등학교 엄친아라는 말이 있더라. 전교회장에 성적도 전국 0.8% 안에 들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인권은 “기자님들이 제가 장점이 너무 없으니까 이렇게 포장해주시는 것 같다. 이렇게 타이틀이 붙네요”라고 답했다.
이어 “성적이 좋았던 학생은 아닌데 마지막이 높게 나왔다. 수능 성적이 0.8%라고 찍히긴 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김인권은 전교회장에 대해서도 “아무래도 나가겠다고 한 걸 보면 끼가 있지 않았나 싶다. 성적이 안 됐는데 선생님한테 말해서 앞에서 까불고 싶다고 했는데 붙어버렸다. 공약도 많았다. 남녀합반, 축제, 공중전화 등이었는데 다 지켰다. 근데 부작용이 있더라. 남녀학생 붙여놨더니 성적이 떨어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인권’.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