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원에 「지하철」압력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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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관직 국회부의장, 정내혁·오유방·이태섭 의원등 서울시출신 공화당소속의원들은 21일 하오 서울시 회의실에서 정상천 서울시장으로부터 시정에 관해 보고를 들었다.
정시장은 여당의원들에게 △지하철건설계획△분구문제△88년「올림픽」유치계획△무허가건축물 철거문제 등에 관해 상세히 「브리핑」하면서 서울시의 애로사항을 털어놓고는 『서울시 지하철 건설계획에 정부투자를 확대토록 기획원에 압력을 가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
여당의원들은 『공무원들이 대민 업무에 있어 큰소리치지 말고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라』고 충고했다고 참석의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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