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단결」을 재삼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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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의장의 대행수락선언과 주류의 의원총회가 예고된 17일상오 상도동 김총재댁에는 박권흠대변인과 정재원임시대변인만이 달려가 김총재와 함께 국회로 나갔다.
9시 조금 넘어 국회총재실에 도착한 김총재는 원내대책위 참석을 위해 속속 드착하는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나누었으나 모두 침통한 표정이었고 전문위원들을 시켜 정의장의 회견이 진행되는 「코리아나·호텔」동정을 알아보도륵 관심을 표명.
원내대책위가 열리자 김총재는 『국민생활과 직결된 예산안, 8·11폭거, 정부실정 등을보다 과감히 파헤치는 국회가 되게하라』고 지시했고 대책위는 『김총재-비총무체제를 강력한 단결로 뒷받침하여 이번 국회에 임할 것』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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