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년에 완전가동|핵전용 우라늄 농축을 시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12일AP합동】일본은 일본의 핵발전소에 쓸 핵연료를 생산하기 위해 12일 「우라늄」농축을 개시함으로써 세계 8번째의 핵폭탄 제조기술 및 자재보유국으로 등장했다.
일본의 「교오또」(공동)통신과 각 신문들은 일본동력노·핵연료개발사업. 「오까야마」 (강산)현「닌교도 오게」(인형상)에 있는 사업단의「우라늄」농축공장에서 3.2%의 「우라늄」235를 내포하는 농축「우라늄」을 생산하기 위해 12일 1천개의 「우라늄」원심분리기를 가동시켰으며 약2억「달러」를 투입, 9년에 걸쳐 건설된 이「우라늄」농축공장은 오는 81년 말에 7천개의「우라늄」분리기를 사용, 완전가동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닌교도 오게」농축「우라늄」공장이 완전가동되면 매년 50만kw짜리 핵발전소를 가동시킬 수 있는 농축「우라늄」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 농축「우라늄」은 첫 일산「후겐」원자료연료로 쓰이게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