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자녀 학비면제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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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한교육연합회(회장 곽종원)는 5일 교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교직수당제를 신설하고 ▲교원자녀에 대한 학비면제 ▲국민학교 교원들에 대한 보전수당가산금(가산금)을 인장 해 줄 것 등을 정부 및 국회에 건의했다.
교련은 교원에 대한 사회적·경제적 처우가 미흡해 교원의 사기가 떨어지고 교단을 떠나는 교사가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최하 월3만원의 교직수당을 지급하고 중-고교에 재학하고 있는 교원자녀의 학비를 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련은 또 서울·부산 등 6개 도시의 국민학교 육성회를 폐지하는 것을 보류해서라도 국고에서 그 밖의 지역 국민학교 교원들의 보전수당가산금을 현재 서울·부산의 육성회보조연구비수준(교사 월 1만9천 원·교감 3만1천 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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