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장」짓는 농촌취락 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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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성남】농촌취락구조개선율구실로 서울부유층들이 경부고속도로변 판교 근처에 호화주택을 짓고 있다.
고속도로변인 성남시 금곡동과 운중동 등 4개 농촌동의 올해 취락구조개선신축건물 49동 가운데 5일 현재 14동이 사전허가도 받지 않은 채 건축허용기준인 30평을 초과, 50∼90평까지 건축하고 있다.
「이들 불법주택들은 대부분 서울부유층들이 주택개발능력이 없는 현지 주민의 허가권을 4백만∼5백 만원씩에 사들여 가공인물을 건축주로 내세워 짓고 있는 것으로 외부공사를 끝내고 내장공사에 들어가 전공정의 70∼80%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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