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공관 대폭수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서울 삼청동총리공관은 40년이 넘은 낡은 한옥으로 기둥이 썩는등 너무 퇴락해 보수공사를 하게됐으며 몇 개의 방을 더 들이는등 시설확장까지 하고 있다.
10월초 새로 단장된 모습을 드러낼 공관건물은 원래 일제시대 지금의 한전전신인 경전·남전 및 조선전업등의 관사로 쓰여오다가 해방후 국회의장공관, 총리공관등으로 사용해왔다.
총리실관계자는 공관보수작업에 관해 『최근에 당정협의회등 각종 회의가 많이 있는데 공관을 사용할수 없게되어 최규하총리주재회의가 중앙청후생관이나 심지어는 남북조절위사무실까지 이용하는등 불편을 겪고있으며 비밀유지에도 애로가 많다』고 설명.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