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친아랍표명할듯|일외상 유엔총회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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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다원외교」를 추구하고 있는 「소노다· 스나오」(원전직)일본외상은 다가오는「유엔」 총회에서「캄보디아」에 대한긴급식량 원조를 약속하고일본의 친「아랍」정책을 표명할 계획이라고 정부소식통들이 28일 말했다.
소식통들은 「소노다」외상이 이례적으로 일본의 외교정책, 특히 인지문제및 중동평화회담문제에 대한 일본의 외교적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것이라고 전했다.
「소노다」외상은 인도적견지에서 「캄보디아」에 대한 식량 및 의료지원을 호소할것이며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대화참여가 중동평화실현에의 절대적 필요조건임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소노다」외상은 또 일본-소련쌍무경제관계를 토의키위해「안드레이·그로미코」소련외상에게 일본을 방문해 주도록 초청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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