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건보공단 "피부 곰팡이 환자 6~8월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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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요즘처럼 덥고 습한 여름철엔 피부에도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다. 가슴·등·겨드랑이 등에 얼룩덜룩한 반점이 생겼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곰팡이로 인한 피부병 ‘어루러기’다.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어루러기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모두 7만3069명이다. 봄·가을·겨울엔 한 달에 적게는 3000여 명에서 많게는 5000여 명 정도가 진료를 받았다. 특히 여름철에 환자 집중현상이 두드러졌다. 6·8월에 각각 1만3000여 명, 7월에 1만6000여 명이 어루러기로 병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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