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미 아나운서 "서울대 출신인데 영어 못해" 아들이 흉봐

유경미 아나운서 [사진 = SBS 방송 캡쳐]

　
‘유경미 아나운서’.

유경미 아나운서 아들 박현도 군이 엄마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MC들은 스타의 자녀들에게 부모로부터 물려받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해 물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경미 아나운서의 아들 박현도 군은 “엄마 머리가 생각보다 썩 좋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이에 MC 이경규가 “엄마는 서울대 출신 아니냐고 묻자 박현도 군은 "맞다. 그런데 엄마가 영어를 잘 못한다. 베개를 영어로 구션이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박현도 군은 “엄마에게 주유소를 영어로 뭐라고 하냐고 물어보니 오일뱅크라고 했다. 주유소는 가스 스테이션(gas station)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유경미 아나운서는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지만 영어단어를 몰라 아들에게 창피를 당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밝혔다.

유경미 아나운서는 발끈하며 “엄마는 한국 사람이니까 한국 말을 더 잘하는 거다”고 해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유경미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