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대만등 핵연료생산 못하게|미, 폐기물수거 검토|보관장소로 남태평양섬 물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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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국은 한국·일본·대만등「아시아」국가들이 원자로에서나오는 핵폐기물을 재처리해 핵연료를 생산하지못하도록 이들 나라의 핵폐기물을 모두 수거, 남태평양의 무인도에 보관하는 방법을 검토중이라고 「뉴욕·타임즈」지가 19일 보도했다.
「카터」 행정부관리들은 핵폐기물의 처리문제는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제국에도 골칫거리라고 지적하고 미국이 그 보관장소를 제공하려는 가장 큰 목적은 핵무기제조기술의 확산방지에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핵전문가들은 현재 「하와이」 남서쪽 1천1백10 「마일」떨어진 「더·라인」 열도의 「팔미라」섬을 핵폐기물 보관 최적지로 검토하고 있는데 이섬은 「호놀룰루」의 「플러드·레오」씨 개인소유의 무인도로 싯가는 2천만 「달러」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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