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사판에서 농성」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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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외무위의 이동원 위원장, 이태섭 박정수 (공화) 조상호(유정)의원도 17일 낮 「글라이스틴」대사와 점심을 같이한자리에서 『YH사태에대한 미국무성 논평은 내정간섭이 아니냐』고 항의.
「글라이스틴」 대사는 『논평이 나온 미국무성 「브리핑」에서는 세계각국문제에관해 문답이 오간다』며 『YH논평도 기자들이 물어서 나온것』이란 취지로 답변했다는것.
「글라이스틴」 대사는 YH여공들이 신민당사농성에 앞서 미대사관에서 농성을 벌이겠다는 요청을 해왔다는사실을 공개하고 외무위원들이 미국을 방문할때는 YH사건에 관해 답변자료를 충분히 준비해야 할것이라고 미국의 관심도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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