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사건 미국무성논평 내정간섭 성격짙어 유감"|박외무, 글라이스틴 대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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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동진외무장관은 17일상오 「몬조」 신임주한미공사의 인사소개를 위해 외무부에 들른 「글라이스틴」 주한미대사에게 YH사건에대한 내정간섭적인 미국무성논평에 유감을 표하고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히 요구했다.
박장관은 YH사건에관해 미국무성이 진상을 충분히 파악하기 못한 상황에서 사태악화와 인명피해를 방지하기위해 취해진 경찰의온당한 직무수행에대해 부당하게 논평한것은 잘못된것으로 보며 이러한 성명이 한국국내문제에 간섭한 결과가 된것을 크게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부당한처사가없도록 강력히 요구했다고한참석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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