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확립으로 통일|건국이념은 평가절하됐다"|김신민총재, 광복절기념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김영삼신민총재는 15일광복절기념사를 통해 『건국이념으로 삼았던 자유민주주의가 평가절하를 당하고 있다』면서 『신민당소속의원들이 농성투쟁하는 뜻은 고통받는 국민대중과 함께 아픔을 같이 하는데있으며 국민적 요구를 흡수, 해결하기 위한것』이라고 말했다.
신민당사 농성장에서 가진 기념식에서 김총재는 『통일의 방법은 민주적이어야하고 통일된 조국도 민주체제이어야하며 통일을 추진하는 주체도 민주세력이어야한다』고 말하고 『통일을 위해서는 먼저 민주회복을 통한 민주체제의 확립을 서둘러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