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노사 문제는 노조 조직 통해 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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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 노총 (위원장 정동호)은 14일 YH 무역 여공 농성 사건을 사전에 수습하지 못하고 사태를 악화 시킨데 대해 『노동 행정 당국에 책임을 추궁한다』고 밝히고 『노동조합도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노총은 이날 제1백76차 중앙위원회를 소집,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는 외부 세력의 개입을 배제하여 근로자에 관한 모든 문제는 노조 조직을 통해 자주적으로 해결하고 근로자의 권익 옹호에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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