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예비고사 면제 -문교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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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6일 산업체부설 고교 및 야간특별학급에 재학중인 근로청소년들에게도 대학진학기회를 주기 위해 대학입학예비고사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문교부의 이 같은 방침은 현재 고교를 졸업, 3년 이상 산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예비고사를 면제, 야간대학 진학기회를 주는 것과 같은 혜택을 산업체부설고교 및 야간특별학급3학년생들에게도 주기로 한 것.
문교부는 산업체부설고교 및 야간특별학급 재학생은 3년 재학기간동안 이미 산업체에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경력을 인정해주는 것이라고 밝히고 예비고사령을 개정, 내년도(80학년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산업체 부설고교는 전국에 16개교(3학년 2천1백11명)가 있으며 야간특별학급은 일반고등학교에 부설돼 2백64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3학년학생은 2천1백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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