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궁 연못서 시체인양|소모사집권때 학살된 5백20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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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아나스타시오· 소모사」 전 「니카라과」 대통령집권당시 무참히 살해된 5백20구의 시체가 대통령궁앞의 한 연못에서 인양되었다고 「캐나다」의 한 노조자도자가 폴로했다.
최근 일단의 국제노조운동지도자들과 함께 「마나과」를 방문한바있는 「캐나나」노조회의의「존·사이먼스」부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마나과」 방문중 신정권의 구조작업요원들이 대통령궁의 한 연못에서 수백의 시체를 인양하고 비밀감옥등지에서 거세됐거나 이미 미쳐버린 수많은 투옥자들을 구출해내고 있음을 발견했다면서 「마나과」 방문이 「마치 지옥을 다녀온기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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