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역 폭발참사 때 기관차 재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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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리역 폭발참사 때의 사고기관차가 1년8개월에 걸친 재생작업 끝에 제 모습을 되찾아 1일 다시 호남·전라선을 달리게 됐다.
폐차 처분된 기관차가 우리 기술진에 의해 되살아난 것도 이번이 처음.
이리기관차사무소소속 제6365호 「디젤」기관차는 77년11윌10일 폭발사고 때 완전파손, 만신창이가 됐었다.
철도청 산하 4개 공작창 가운데 「디젤」 기관차수리를 전담하고있는 부산공작창은 그 동안 이 기관차 재생작업에 연인원 2천5백 명을 동원했다.【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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