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국봉,「호메이니」에 사과|"작년에 「팔레비」만난건 잘못"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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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공당수석 화국봉은「이란」의 실질적 국가원수인「호메이니」옹에게 자신이 작년8윌 「이란」을 방문하여 당시 국왕이었던 「팔레비」를 만났던 일에 대해 사과했으며 「호메이니」옹은 화국봉의 처사를 너그럽게 봐주었다고 「이란」국영TV방송이 28일밤 전했다.
「이란」을 방문중인「파키스탄」대통령의 고문「아가·샤히」씨가 「호메이니」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메시지」에서 화국봉은 「팔레비」왕정때 「이란」을 방문했던 점에 관해 「호메이니」옹에게 사과하며 「이란」회교공화국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호메이니」옹은『「이란」은 회교국이외의 국가와도 우호관계를 갖고싶다』고 말하면서 화국봉을 용서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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