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 9명 복직 진양화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산】사규상의 정년퇴직연령을 낮추어 관리직 사원들을 부당 해고했던 부산 진양화학은 16일 노동청의 지시에 따라 이들 사원 9명을 전원 복직시키기로 하는 한편 본인의 희망 부서로 모두 발령을 내주기로 했다.
회사측은 이와 함께 지난달 6월 중순 개정, 적용 실시했던 사규정년퇴직 연령인하 조항은 7윌 4일 이후 입사한 사원들에게만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 사규상의 정년퇴직연령을 50세에서 45세로 낮춰 45세 이상 된 전 경비계장 유병도씨(48)등 9명을 부당 해임, 말썽을 빚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