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학교급식 늘려 28만 명이 혜택받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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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23일 내년도에 학교급식 대상학생들을 현재 14만1천 명에서 28만 명으로 크게 늘리기로 하고 이에 소요되는 예산을 예산당국에 요청했다.
문교부는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현재 전국 3백82개 초등학교(도시 39개교·농촌 66개교·벽지 2백77개교)에서 실시하고있는 학교급식을 내년도에는 2백12개교 늘려 총5백94개교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급식대상 어린이가 현재 14만1천여 명에서 28만여 명으로 2배 가량 늘어나게 된다.
문교부는 급식학교를 늘리는 것과 병행, 도시·벽지학교급식 지원비도 현재 1인당 1백50원에서 2백원 선으로 올려줄 계획으로 이에 필요한 예산 1백40억 원을 예산당국과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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