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에 굴러 떨어진 바위 발견 한밤에 3km달려 역에 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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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밤중 마을 앞 철길에 바위덩어리가 굴러 떨어진 것을 보고 2·8km쯤 떨어진 철도당국까지 달려가 신고, 열차탈선사고를 막게 한 이용규씨(28·경남 밀양군 삼랑진읍)가 19일 하오 철도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사고지점은 양쪽으로 높이 3백m·산밑뿌리 길이가 5백m쯤 되는 비탈지대로 돌풍과 함께 쏟아진 폭우로 산둥성이의 바위가 굴러 내린 것이다.【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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