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경비 축소검토 한도 l천달러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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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재무부는 8월부터 해외여행경비를 현 3천「달러」에서 1천「달러」로 줄일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해의여행경비는 한번 나갈때 여행기간이 10일이 넘으면 비행기값 외에 일률적으로 3천「달러」까지 바꿔주고 있으나 앞으로는 업무출장때엔 2천「달러」, 초청·이민·유학등의 경우엔 1천「달러」로 줄인다는 것이다.
재부부는 이같은 해외경비의 축소가 외화를 아끼고 은행에서 싼 환률로 바꾼 외화를 암시장에 비싸게 팔거나 해외에 유출시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여행기간이 10m일이 넘을 경우 하루2백「달러」씩 바꿔주는 일당제는 그대로 두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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