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합동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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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은 16일하오 쌀·비누·화장지·무연탄 등 5개 생필품에 대한 물가·가짜· 부실사범단속을 위해 유관기관 차관급이 참석하는 관계관 회의를 열고 물가 감시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경제기획원 물가관리 실장 이필중· 상공부 기업 차관보 이광덕· 농수산부 농경차관보 윤항렬 씨 등 관련 11개 부처의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일부 악덕상인들이 유류값 인상을 틈타 물가를 올리려 하고 소비자들의 사재기 등으로 가수요까지 겹쳐 일부 생필품이 웃돈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고 지적, 고시가격을 어기는 암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상거래 행위를 위축시키지 않는 범위 안에서 강력히 처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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