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대 '문화사회硏' 21일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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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문화연대 부설 문화사회연구소가 21일 출범한다.

이 연구소는 문화 관련 정책.연구.실행 분야 제 3섹터 기관으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 그 활동이 주목된다.

문화연대는 1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사회, 문화 민주주의, 정부의 문화정책 개입에 필요한 안정적인 연구 단위가 필요하다고 판단, 새 연구소를 공식 발족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초대 소장에는 이동연(38.사진) 문화연대 사무차장이 선임됐다.

문화사회연구소는 ▶정부의 문화정책에 대한 개입과 대안 제시▶문화 인프라 선진화와 문화적 위상의 강화▶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민문화 프로그램 연구▶교육.체육.관광.도시.생태를 연계시키는 통합적인 문화연구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동연 소장은 "새로운 문화환경에 걸맞은 제도개혁, 다양한 문화적 감수성의 공존, 문화주권의 유지, 개인의 일상적인 즐거움을 위해 체계적인 문화정책를 수립하고 연구 결과를 도출해 실행에 옮기는 새 개념의 연구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02-773-7707, acc21@chollian.net

이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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