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에 새마을호 1왕복 증설|중앙·전라선엔 우등열차를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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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철도청은 오는 14일부터 경부선에 새마을호 1왕복, 전라선(서울∼여수), 중앙선(청량리∼안동)에 각 1왕복씩의 우등열차를 신설, 운행한다. 이로써 경부선에는 하루 7왕복(서울∼경주 포함)의 새마을호가 운행되게 됐고 전라·중앙선에도 처음으로 우등열차가 운행하게 됐다. 철도청은 또 중앙선의 청량리∼안동간에 운행하던 1왕복의 특급열차를 청량리∼동대구로, 태백선의 제천∼증산간 보통열차 1왕복을 제천∼철암으로 각각 연장 운행한다.
철도청은 14일부터 8월 15일까지의 피서객 수송기간에는 이와 별도로 평일에 18개 열차, 공휴일 33개 임시열차를 운행하고 기존 열차에도 평일에 1백 81량, 공휴일엔 3백 73량의 객차를 증결 운행한다. 또 이 동안 중앙선의 청량리∼북평간 1왕복 특급열차를 강릉까지 연장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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