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 간선도로변 절전 위반 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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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명동·무교동·소공동 등 시내 중심가 41개 간선도로변에 있는 업소들 가운데 78%가 절전운동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청은 2일부터 5일까지 구청 및 동사무소 직원 연 인원 4천 4백여 명을 동원해 명동·무교동 등 번화가의 2천 5백 90개 업소에 대한 옥외광고 등 점등행위를 일제히 단속, 법규를 위반한 초동회관(초동 115의 1)등 2천 20개 업소를 적발하고 현장에서 모두 옥외광고 등의 전깃줄을 끊었다.
중구청은 앞으로 절전위반 행위가 없어질 때까지 수시 단속을 펴기로 하는 한편 한번 적발된 업소가 또다시 적발되면 업주를 관계당국에 고발 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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