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 꺾고 단독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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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콸라룸푸르4일AFP동양】한국은 4일 밤「콸라룸푸르」「메르데카」경기장에서 벌어진 제23회「메르데카」배 축구대회 8일째 4차 전에서 FW 유동춘의 결승「골」로 숙적 일본을 1-0으로 제압, 3승1무의 전적으로 단독선두에 나섬으로써 결승진출이 확실시되고있다.
한국은 이날 투지 넘치는 일본을 맞아 경기초반부터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거듭, 전반5분 FW 유동춘의 25m중거리「슛」과 3분 FW 정현복의 강「슛」이「골」과 연결되지 못해 2차례에 걸친 절호의 득점「찬스」를 무위로 돌렸다.
또 전반22분에는 정현복이「골인」시켰으나「오프·사이드」선언으로「노·골」이 되었다.
그러나 후반 들어 한국은 19분 유동춘이 HB 김태환의「센터링」이 올 일본문전우측에서 이어받아 강「슛」, 회심의 결승「골」을 뽑아내 승리를 결정지었다.
일본「팀」은 지난6월 한·일정기전에 출전했던 국가대표「팀」에 4, 5명의 젊은 선수를 보강한 것이다.
한국은 7일「말레이지아」A「팀」과 5차 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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