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계가 다수 점유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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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본=이근량특파원】구주공동체(EC) 9개 회원국은 지난7일과 10일 이틀간에 걸쳐「유럽」의회
총선을 모두 마치고 11일상오 5시(한국시간)부터 개표에들어갔으며 하오7시쯤에 결과가 완전히드
러날것같다.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동안 서독「본」대학의「컴퓨터」연구반은 투표성향을 분석, 기민·보
수·자유당등 보수계가 2백10석으로 우세하고 사회·공산당등 신계는 1백50석정도에 머무를것으
로 예상했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회원국별로 30%(영국)에서 88%(덴마크·네덜란드)까지 차이를 드러냈고
3개의석을 배정받은 서「베를린」은 동독과 소련의 강력한 항의속에 주의회의 간접선거로 대신했
다.
「본」대학 「컴퓨터·팀」이 예상한 정당별 의석수는 다음과 같다.
▲사회당=1백8▲기민당=1백▲보수당=63▲자유당=47▲공산당=44▲「유럽」민주당=24▲기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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