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들 설립은행 LA올림픽가에 개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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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국「로스앤젤레스」한국동포들이 설립한「글로벌·오리엔틀·세이빙·앤드 론·어소시에이션」은행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올림픽」가에서 문을 열게 된다.
이 은행은 재미동포실업가 10여명이 자본금 2백만「달러」로 설립, 지난해 10월3일 「캘리포니아」주정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고 4백명의 주주모집을 완료함으로써 실무진을 구성, 3개월뒤 곧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은행은 일본·중국에 이어 3번째로 설립된 소수민족 금융기관이다.
이곳 한국동포들은 신용조사등 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미국은행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 은행의 설립으로 저축은 물론, 점포·주택·임야등 부동산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손쉽게 빌어쓸 수 있게됐다. 【로스앤젤레스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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